파평윤씨시조(윤신달)묘소와봉강재 참배~~~!!!
경북 동해안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 오면서 죽도시장에서 죽마고우랑 점심을 함께하고
국도를 이용해서 구미로 돌아오다보니 이정표에 기계면이라는 글씨가 자주 나온다~~~!!!
얼마전 최고의 인기블로그인 울프독님께서
이 말ㄷㄱㄹ를 위해 저의 시조 할아버지 탄생지인 파주 용연에 직접 가셔서
사진을 찍어 보내 주었는데 그 후손인 이 말ㄷㄱㄹ가~~~!!!
일부러 오기도 힘든데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지나치면 울프독님 볼 면목이 없다~~~!!!
행운목에게 양해를 구하고~~~!!!
일부러 찾아 갈려고 했으면 주소를 적어 갔을텐데 주소도 모르고해서
기계면 사무소를 찾아가 당직분에게 여쭈어보니 흔퀘히 가리켜 주신다~~~!!!
"경북 포항시북구 기계면 봉계리 552번지"
이제 이정표를 따라서 가다보니~~~!!!
문화재 자료 201호
봉강재라는 이정표~~~!!!
화살표 가리키는 입구에는~~~!!!
이렇게 크다란 비석이 서 있다~~~!!!
2km를 따라 올라가니~~~!!!
봉강재 앞 마당에 도착하여~~~!!!
봉강재에 대하여 자세히 안내해 두었다~~~!!!
안으로 들어가 사랑채를 보니 관리하시는분이 자리에 없어서 주위 사진부터 담아본다~~~!!!
봉간재에 대하여~~~!!!
앞의 안내에서도 있지만 포항시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명칭: 봉강재
*지정번호: 문화재자료 제201호
*지정일시 :1987-12-29
*소재지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리 552
파평윤씨(坡平尹氏) 시조인 태사공(太師公) 윤신달(尹莘達:893∼973)의 묘소를 관리하기 위해 1751년에 창건한 재사(齋舍)로서 28세손(世孫)인 윤광소(尹光紹)가 안동부사(安東府使)로 재임시 헌금 50량과 목재 15칸분을 헌납하여 창건한 후 27세손 윤동도(尹東度)가 경상감사(慶尙監司)로 재직시(1762년) 수축(修築)하고 1763년 경상감사 윤광안(尹光顔)과 안동부사 윤성대(尹聲大)에 의해 위토(位土)를 늘리고 재사를 중수하였다.
봉강재는 조선중기 건축양식을 잘 보존한 건축물로 평면구성에 독특한 점이 있으며 치목수법이 우수하며, ㄱ자형팔작지붕에 접처마로 정면6칸, 측면4칸의 구조로 되어 있다.
태사공(太師公)은 어려서부터 학문과 무예가 남달리 뛰어났고 장성하여서는 고려 왕건의 막료(幕僚)가 되어 고려의 건국(建國) 및 국기(國基)다지는 일에 많은 공을 세웠다.
공(公)은 918년 신숭겸 등과 함께 왕건(王建)을 도와 궁예를 추방하고 고려 창건에 공을 세웠고, 후백제의 견훤을 복속시킬 때와 신라 경순왕을 귀순시킬 때 공이 컸으며, 나아가서 견훤의 아들 신검을 토멸하여 후삼국(後三國)을 통합하는 많은 공을 세워 삼국통일후 건국 공로로 벽상삼한익찬공신(壁上三韓翊贊功臣)의 서훈(敍勳)과 태사(太師) 삼중대광(三中大匡)의 관직이 내렸다.
그후 944년(혜종1년)에 혜종(惠宗)이 공(公)을 두려워한 나머지 공(公)을 신라 유민을 다스리는 경주대도독(慶州大都督)으로 내보내는 한편 공(公)의 아들 선지(先之)를 인질로 하여 개경에서 봉직(奉職)케 함에 본의 아니게 혈육별리(血肉別離)의 고통을 겪게 된다.
30년 재임 기간중 한 번의 반란도 없이 이역땅 경주에서 선정(善政)을 베풀다가 973년(광종24년) 81세로 결국 임지(任地)에서 일생을 마치니 신라유민(新羅遺民)들은 공(公)의 유덕(遺德)을 흠모(欽慕)하여 여기 금닭이 알을 품은(금계포란지형:金鷄抱卵之形)형상의 경주 기계현 벌치동(현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리) 구봉산(九峯山)아래 예장(禮葬)하였다.
그러나 이 묘소는 후손이 천리 원거리에 있었기에 실전 직전에 이 지방의 토호(土豪) 이하지가 전래하던 묘비를 동강내어 땅속에 파묻고 투장(偸葬)을 감행하였다.그후 오랜 세월이 지나 영조 연간에 이르러 경주 종인 참봉 도(燾)가 전래하는 야설에 의하여 이를 탐지하고 요로에 알렸더니 당시 영부사 지완(趾完)과 판부사 지선(趾善), 판서 헌주(憲柱), 선지 봉조(鳳朝), 영장 봉정(鳳廷)과 경주부윤(慶州府尹) 리(理) 등이 힘을 모아 심묘(尋墓)에 전력하였으나 확증을 잡지 못하다가 영조 13년(1737년)에 양래(陽來)가 경상감사로 부임하여 7일간에 걸쳐 전 묘역을 샅샅이 파헤쳐 묘비 동강을 발견함으로써 확증을 얻어 비로소 심묘하기에 이르렀고 이에 곧 봉분을 개축하고 석물(石物)을 다시 다듬어 세웠다.
그후 1751년 광소(紹光)가 재실(齋室)을 창건하고 봉서암이라는 현판을 붙이고 승려를 상주시켜 묘역을 수호케하다가 수 차례의 중수(重修)를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구봉산 아래 송림이 울창한 곳에 옛부터 이 마을 사람들이 왕릉이라 칭하기도 한 큰 묘소 동측에 위치한 봉강재의 솟을 대문을 들어서면 재실 정면에 봉서암이라는 현판과 재실루 상단에 봉강재·태사공분암(鳳岡齎·太師公憤庵)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평면구성은 ㄱ자형으로 타지방의 일반적인 평면과 약간의 차이가 발견된다. 전체적으로 보아 깨끗한 감을 주고 유지관리에 세심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대문을 들어서면 잘 다듬은 화강석 기단 위에 화강석 정평주초(定平柱礎)를 놓고 원주(圓柱)를 세운 정면6칸, 측면4칸의 익공식 3량가(樑架) ㄱ자 팔작와가(八作瓦家)겹처마로 구성되어 있다.
평면상으로는 통문5칸의 온돌 강당 전면에 툇마루를 놓고 우측에 문중의 원로인이 거처하는 고문실이 온돌 2문으로 연립하고, 그 전면에 통문 루가 강당 우측 ㄱ자 평면 끝에 자리하고 있다.
강당의 좌측단 온돌1칸은 1977년 보수할 당시 부엌칸을 개수 변경한 것이다. 강당 천장은 고미반자로 처리하였고 루(樓)는 처마도리 위에 대들보를 걸고 그 위에 판대공을 이용하여 원형 종도를 받는 3량(樑)을 채택하고 있다. 기둥은 모두 원주를 쓰고 도리도 모두 굴도리를 사용하였으며 주요 구조부재(構造部材)의 치목(治木)은 주로 도끼나 자귀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사 전면 좌우측에 동서재는 1950년대에 건립된 것으로 구조적으로 별다른 특색이 없고 각주에 납도리를 사용한 홑처마 박공와가로 구성되어 있다. 재사(齋舍)우측의 회의실은 1981년에 신축한 철근 콘크리트 라멘조(造)로 지붕은 겹처마팔작와가로 정면5칸, 측면2칸의 통문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잘 한번 읽어 보세요~~~ㅎ
봉강재 주위의 건물 1,
탄곡형님~~~ㅎ
화?정 임니까요~~~?
봉강재 앞의 회화나무도 한창 만개 중이다~~~!!!
해우소~~~ㅎ
이때 예초기 소리가 들려 그곳으로 가보니~~~!!!
이분께서 묘소와 봉강재 주위를 관리 하신다고 한다~~~!!!
제가 권유해서 사진한장 담아 보았슴니다~~~!!!
이분께 자초지종을 얘기하니
정말 잘 오셨슴니다~~~!!!
하시면서 묘소부터 둘러보고 오시라고 하시면 가리켜 주신다~~~!!!
묘소로~~~!!!
가는 길가에는 벌 노랑이가 말ㄷㄱㄹ를 반긴다~~~ㅎ
길가에 세워진 비석에는~~~ㅎ
탄곡형님~~~!!!
모르는 몇자가 있슴니다~~~!!!
정?~~~ㅎ
한심한 말ㄷㄱㄹ~~~!!!
묘소에 도착~~~!!!
"고 려 태 사 윤 신 달 지 묘"
비석부터 담아보고~~~!!!
행운목과마음 경건히 하고~~~!!!
시조 할아버지 묘소에 2배하고~~~!!!
묘소 주위 풍경을 담아 본다~~~!!!
저는 풍수지리는 모르지만~~~!!!
아~~~!!!
이런곳이 명당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하는 주위 풍경들이다~~~!!!
30년 재임 기간중 한 번의 반란도 없이 이역땅 경주에서 선정(善政)을 베풀다가 973년(광종24년) 81세로 결국 임지(任地)에서 일생을 마치니 신라유민(新羅遺民)들은 공(公)의 유덕(遺德)을 흠모(欽慕)하여 여기 금닭이 알을 품은(금계포란지형:金鷄抱卵之形)형상의 경주 기계현 벌치동(현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리) 구봉산(九峯山)아래 예장(禮葬)하였다.
이렇게 포항시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그 풍경들~~~!!!
앞의 풍경도 이렇지만 뒤에는 봉좌산과구봉산이 에워싸고 있슴니다~~~!!!
구봉산쪽~~~!!!
비석뒷면~~~!!!
또내려다보고~~~!!!
제가 윤가라서 그런 건 아니고요~~~!!!
정말 카메라로 다 담을수는 없지만 멋진 풍경 임니다~~~!!!
다시 주위를 둘러보며~~~!!!
이제 봉강재로~~~!!!
울님들~~~!!!
이런 사연이 있슴니다~~~!!!
이 묘소는 후손이 천리 원거리에 있었기에 실전 직전에 이 지방의 토호(土豪) 이하지가 전래하던 묘비를 동강내어 땅속에 파묻고 투장(偸葬)을 감행하였다.그후 오랜 세월이 지나 영조 연간에 이르러 경주 종인 참봉 도(燾)가 전래하는 야설에 의하여 이를 탐지하고 요로에 알렸더니 당시 영부사 지완(趾完)과 판부사 지선(趾善), 판서 헌주(憲柱), 선지 봉조(鳳朝), 영장 봉정(鳳廷)과 경주부윤(慶州府尹) 리(理) 등이 힘을 모아 심묘(尋墓)에 전력하였으나 확증을 잡지 못하다가 영조 13년(1737년)에 양래(陽來)가 경상감사로 부임하여 7일간에 걸쳐 전 묘역을 샅샅이 파헤쳐 묘비 동강을 발견함으로써 확증을 얻어 비로소 심묘하기에 이르렀고 이에 곧 봉분을 개축하고 석물(石物)을 다시 다듬어 세웠다.
윗분들께 감사 드릴뿐임니다~~~!!!
봉강재로 가면서 한번 더 담아 봄니다~~~!!!
소나무들도 울창하고요~~~!!!
봉강재 가는 길에는 작은 연못도 만들어져 있네요~~~!!!
상사화가 한창이고요~~~!!!
봉강재 오르는 길가에는 각 지역종친회에서 참배하고 갔다는 비석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슴니다~~~!!!
말ㄷㄱㄹ 고향것은 보이질 않고~~~ㅎ
관리하는 아저씨가 보았다고 하는데~~~ㅎ
겨우 찾았네요~~~ㅎ
말ㄷㄱㄹ도 34세 임니다~~~!!!
봉강재에 도착~~~!!!
소나무 한그루가 정말 아름답게 자랐슴니다~~~!!!
너무크서 이등분~~~ㅎ
연결하여 보세요~~~ㅎㅎㅎ
이제 경건한 마음으로~~~!!!
봉강재에 모셔져 있는 시조 할아버지 위폐에 절하기 위해~~~!!!
솟을대문 오른쪽문으로 들어 오라고 함니다~~~!!!
아저씨는 봉강재 문 열어 주시고~~~!!!
봉강재 안으로 들어가 마음깊이 흠모하고~~~!!!
2배하고 나옴니다~~~!!!
방명록에 서명하고~~~ㅎ
봉강재의 모습~~~!!!
김씨이지만 윤가한테 시집온죄?로~~~ㅎ
참배도 하였으니 나가야지요~~~!!!
들어 갈때는 저기 오른쪽 문을 이용하고
나울때는 이 왼쪽문으로 나와야 한다고 함니다~~~!!!
강화도님~~~!!!
머털이님~~~!!!
참고 하세요~~~ㅎㅎㅎ
입구에 내려오니 포항에서 네분이 참배 오셨다~~~!!!
인사를 하니(왼쪽분)37세라고 한다~~~ㅎ
그럼 말ㄷㄱㄹ가 증조 할아버지뻘이다~~~ㅎ
이제 인사 드리고 헤어 짐니다~~~!!!
관리하는 아저씨가 이책을 선물로 주네요~~~!!!
구미로 돌아 오면서 뒤돌아본 봉좌산 좌측편~~~!!!
역광이라 3.14다~~~!!!
우측산 점찍어 둔 주위가 시조 할아버지 산소 부근이다~~~!!!
동네 입구에서 이런 간판을 보았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다~~~!!!
봉좌산 주위에는 묘를 쓸수 없다는 안내가 있었는데 그건 다음 기회에~~~!!!
관리하시는 아저씨께 몇 평정도 되는지 물어보니 이 주위가 전부라고 한다~~~!!!
울님들~~~!!!
두서없이 저의 시조 할아버지 묘소와 봉강재에 대해 이바구 하였슴니다~~~!!!
잘못된것이 있으면 즉시 알려 주시면 고맙겠슴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이 주소는 토끼형님이 보내주신 봉강제 사진 임니다~~~!!!
http://kr.blog.yahoo.com/li9142il/8229
그리고 이 주소는 울프독님이 보내주신 파평윤씨 시조탄생지 용연 사진 임니다~~~!!!
http://kr.blog.yahoo.com/li9142il/8213
마지막으로 저의 휴가때 모습 임니다~~~!!!
http://kr.blog.yahoo.com/li9142il/8789
못 보신 님들은 주소에 클릭 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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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고 갑니다..~^&^~~방긋
그냥 말대가리~, 말대가리~, 하니까, 양반은 딴동네 사람인줄 알았지요~.
그러고보니 윤병장 명찰이 이제야 생각나네요~. 파평윤씨 양반 파이팅~.
좋은 자료 즐감하고 머물다
갑니다 좋은 날만 있길 바랍니다
화?정은 가운데가 나무수 같은데요. 화수정...
먼길 가신 보람이 있구먼요..ㅋㅋㅋ.
정말 명당자리 맞는거 같습니다. 넘 시원스럽고 좋으네요.
언제 시간되면 저도 한번 옆지기 뎁ㄹ고 가봐야겠습니다.
휴일 남..
정말 명당자리 맞는거 같습니다. 넘 시원스럽고 좋으네요.
언제 시간되면 저도 한번 옆지기 뎁ㄹ고 가봐야겠습니다.
휴일 남은시간 즐겁고 행복하셔요.
행운목님 맛난거 많이 만들어 드리시구요.
참 저 문 들어갈때는 오른쪽 나올때는 왼쪽 꼬옥 기억하겠습니다. ㅎㅎ
눌노리 할아버지 노시던 임진강 바닥[?} 도 저렇게 산세가 순하고 평화롭습니다.
그러니 저렇게 똑똑한 아드님이 ..
눌노리 할아버지 노시던 임진강 바닥[?} 도 저렇게 산세가 순하고 평화롭습니다.
그러니 저렇게 똑똑한 아드님이 탄생하셨지요.
망국 신라유민들이 백제와 달리 한번도 폭동이나 저항운동을 일으키지
않아서 모두 왕건의 선정 덕분인줄 알고 또 그렇게 기록했더군요.
눌노리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몽둥이 뜸질 각오 하시고 탄생시킨 너무도
훌륭한 아드님 덕분이 있었구뇨. 저 역사 다시 공부해야 겠시유!
말님덕분에 다시보니 조상님덜께 머리숙여 절을 올립니다~~
내방으로 모셔갑니다~~~말님 감솨
우리 말대가리 저런집안의 후손이니
구미바닥에선 아무도 손 못데지
벌초 잘하고 오세요.
벌에 붕알쏘이지 말고...............................................................
그리고 울프독님에 대해서도 잘 알구요...ㅎ
문상 잘 다녀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