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 윤씨 전설 닮은 아마존 돌고래 전설
아마존 돌고래 전설
파평 윤씨의 잉어 신화가 아마존 강에도 있다.
오늘 한 외신을 번역하다가 아주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했기에
외신 내용을 다 거두절미하고 이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서
글을 다시 구성해본다.
그 외신은 아마존의 핑크 돌고래가 멸종위기에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었는데글 중간에 아마존의 원주민들 사이에
핑크 돌고래에 대한 한 신화가 있어 왔다는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그 일화는 내가 군 생활 할 때 자주 지나다니던 경기도 문산옆
파평면의 파평 윤씨 용연에 관련된 전설과많이 닮아있다.
이 전설에는 여러 버젼이 있다.
아래는용연 옆 눌노리[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눌노리]에 사시는
나이든아주머니에게서 내가 직접 들은 이야기다.
이 버젼은파평 윤씨 종중에서는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있지 않지만 항간에는 널리 퍼져 있다.
그 옛날신라 시대에 이 눌노리에 부잣집이 있었다고 한다.
그 부자 어른에게 달덩어리같이 예쁜 무남독녀가 있었다.
그 때 부자들이 흔히 그리 했듯 부자도 딸을 애지중지
하면서도 후원에 별당을 만들어 놓고 격리 수용하고
잡것들이 범접하지 못하게 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딸에게 생리적으로 이상한 변화가 온 것을
발견한 부자의 아내가 딸을 다그쳐서 그 딸이 임신을 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부자는 이 소식에 목숨이 날아갈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그는 어떤 파락호가 자기가 설치한 엄중한 방어망을 뚫고 딸을
건드렸는지를 알아내고자 서슬 푸르게 딸을 문초했다.
딸은 벌벌 떨면서 사실을 털어놓았다.
즉 밤만 되면 딸은 비몽사몽간에 간 떨리게 잘 생긴
미소년의 방문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미소년은 딸과 밤새 놀다가 첫닭이 울면 내일을 기약하고
조용히 사라졌다.
그는 다음날 밤이면 어김없이 다시 놀러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곤 했다.
그러더니 입덧이 오고 점점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놀란 부모는 일단 밤마다 찾아오는 그 건달을 잡기로 했다.
부자는 이왕 버린 몸인 딸에게 엄명을 했다.
“ 오늘 밤만 그 놈을 맞아 드려라!
단 닭이 울고 그 놈이 나갈 때 도포 끝에 실을 꿰인 바늘을
꼽아 놓아라. 그리고 실을 풀어 주어라!“
아버지의 서슬 푸른 태도에 겁을 먹고 덜덜 떨던 딸은
그 말에 절대 복종했다.
하룻밤을 즐긴 그 괴 미소년을 여늬 때와 같이
닭이 울자 내일을 기약하고 떠났다.
딸은 부모가 시킨대로 실을 그의 도포 자락에 꼽아서
실을 풀어 주었다.
날이 새고 부모는 휜실이 집밖으로 사라져 멀리까지
깔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버지는 힘깨나 쓰는 머슴들을 몽둥이로 무장시켜서
그 흰 실을 따라 추격했다.
남의 애지중지 하는 딸을 망쳐놓은 그 파락호를 잡으면
주리를 틀어 버릴 생각이었다.
흰 실은 눌노리 동네 밖으로 사라졌다.
기세등등하게 추격하던 부자 추격 팀은
흰 실이 연못으로 사라 진 것을 보고 놀랐다.
옛 파평 윤씨 용연 사진- 내가 군대 생활할 때와 같다.
지금은 아래 사진에서 보는관광명소가 되었다.-
군 생활 시절 앞길로 노상 들락거렸고 대 간첩작전때
앞산에도 자주 올라다녀서 눈에 아주 익다.
-구미 인기 블로거 윤 정열씨 블로그에서 퍼 온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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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사람이 아니라 물속에 사는 요물이
딸을 희롱했다고 생각했다.
그는 요물이건 뭐건 잡아버리겠다고 결심을
하고 동네 사람들을 동원해서 며칠간 그 연못물을
다 퍼냈다.
물이 다 없어진 연못 바닥에 엄청나게 큰
잉어가 비늘 사이에 바늘을 꽂고 펄떡이고 있었다.
부자는 대상이 요물이 아니라 잉어인 것을 보고 다시 놀랐다.
잉어는 다산이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영물이지 결코
요물일 수는 없었다.
더구나 잉어는 크기도 컸지만 물고기치고 너무 잘 생기고
품위가 있어 보였다.
부자는“ 요걸 죽여? 말어?”하고 한참 동안 고민하다가
결국 잉어가 요물일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 잉어를 다시
연못에 놓아 주었다.
“다시 내 딸 곁에 나타나면 다리몽댕이를 부질러버리겠다!“
라는 딸 아버지로서 겁 주는 엄포를잊지 않았다.
정말 그날 밤부터 미소년은 나타나지 않았다.
부자 부부도 체념 속에 임신한 딸을 돌보았다.
딸은 달이 차자 정말 잘 생긴 아들을 낳았다.
딸은 미혼모로서 그 아들을 고려 창업의 훌륭한
인재로 길러냈다.
오늘날의 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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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파평 윤씨 시조이신태사공 윤 신달 할아버지다.
고려 개조인 왕건의 오른 팔로서 고려 탄생에 큰 기여를
했고 항복한 신라 지역을30년간 인정으로 다스려
아무런 소요가 없었다.
이 분의 묘소는아버지와 어머니가 사시던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경북 포항 시에 있다.
이 조상을 잘 알아 모시는 파평 윤씨 후손들은
그래서 잉어를 먹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다.
아마존에 사는 [지금 멸종을 위협 받는] 핑크 돌고래가
몇 천 년동안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받지 않고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위의 파평 윤씨 가문 조상 설화와
같은 전설이 이 핑크 돌고래를보호해왔기 때문이다.
최고 길이 8피트, 2.5미터까지 최대 중량 180킬로까지 자라는
이 돌고래는 세계 강에 서식하는 네 종류의 강 돌고래
죵류에서 가장 큰 종이다.
아마존 핑크 돌고래.흙탕물에 살아서 눈이 거의퇴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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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설은 핑크 돌고래는 밤이 되면 꽃 미남으로 변신하여
강을 떠나서 동네의 여성들을 유혹해서 임신 시킨다는 것이다.
그렇게 즐기고는 강으로 돌아와서 다시 돌고래로
변신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역 주민들은 이 돌고래를 영물로 여기고 죽이면
재앙을 받는다고믿어서 오랫동안 돌고래를 잡지 않았었다.
그러나 요새 와서 이 신성한 전설이 무시되기 시작했다.
돌고래를 잡아서 그 지방 많은 고기를 미끼로 쓰면 값나가는
피라카팅가라는 대형 메기의 일종을 잡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돌고래 한 마리를 잡으면 그 고기 미끼로 500킬로 그램
크기까지의 대형 피라카팅가를 잡을 수가 있다.
어부들은 이 고기를 킬로당 50센트에 어시장에서
판매 할 수가 있다.
이 말은 며칠 밤만 고생해서대형 피라카팅가를 잡으면
550달라를 벌수가 있다는 말인데 이 액수는 브라질 한달
최저 임금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다.
돌고래가 돈벌이의 목표가 되자 현대의 아마존 원주민들은
오랫동안 존중되어 오던 전설 같은 것은다무시해버리고
이 돌고래를 잡기 시작했다.
[ 재앙은 멀고 현금은 가깝다라는 말이 떠 오른다.]
돈 앞에 미남이건 영물이건 겁 날것이 없다는 태도다
강 돌고래는 이라크의 이라와디 강에도 살고 있고 인도
갠지스, 인더스강에도 살고 있다.
우리와 비슷한 문화를 가진 중국 양자강에도
돌고래가 살고 있다.
장강 여신으로 불리는 양자강 돌고래 바이지.
현재는 기술적인 멸종 등급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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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양자강의 돌고래는 바이지라고 불리며 여신이
변신한 것이라는 전설이 있다.
파평 윤씨 전설과 전혀 닮지를 않았다.
파평 윤씨의 민간 설화와 비슷한 설화가 돌고래에서 발견된다면
분명 중국 양자강 돌고래에서 발견되어야 하는데 몇 만리 떨어진
아마존에서 발견되는 사실이 흥미 스럽다.
어마어마한 아마존 강의 유역 위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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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마존 강 돌고래는 매우 순하고 호기심이 많아
겁 없이 어선에 접근해 오기 때문에 어부들의 그물과 작살의
목표가 된다.
즉 잡기가 쉬운 수중 동물이다.
브라질 연구 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매년 1,500마리 정도의
아마존 돌고래가 희생되고 있고 매년 7퍼센트씩 숫자가 줄고 있다.
돈 앞에서 안면 몰수한 인간들 덕분에 멸종이 눈앞에 보이고 있다.
조상의 설화를 끔찍이 존중해서 잉어를 먹지 않는 양반 가문
파평 윤씨 문중의 옛 어른이 보았으면 상것들의행실머리라고
한바탕 진노하실 듯하다.
Scrap: -울프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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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일급수 끓으실수는 없겠지만 당분간만이래도 드시지 마세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한다는말 아시지요?
행운목님 말씀 잘 들으시..
이젠 정말 일급수 끓으실수는 없겠지만 당분간만이래도 드시지 마세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한다는말 아시지요?
행운목님 말씀 잘 들으시구요. 옆에서 행운목님이 얼마나 마음 졸이셨겠어요.
부디 건강 조심 또 조심하셔요. 먼저 달려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휴일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