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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개똥쑥 구하러~~~!!!

 

언제:2013년2월2일.

 

어디로:김천시 부항면 ??리.

 

칭구가 개똥쑥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생각 난김에

 

2월1일 저녁에 개똥쑥을 잘 알고 있는 어르신께  전화를 하니

 

전화를 받지를 않아 2일 아침 다시 전화하니 전화를 받는다~~~!!!

 

구미 말ㄷㄱㄹ가 갈테니 어디 가시지 말라하고

 

아침 10시경에 집을 나선다~~~!!!

 

 

 

한 시간 반 정도를 달려

 

이 동네 제일 높은 집(약650m)에 도착 주차하고~~~!!!

 

 

집으로 들어가니 누렁이가 이제는 알아 보는지 짓지도 않는다~~~!!!

 

어르신께서 경로당에 계시다가 말ㄷㄱㄹ가 간다하니

 

집에서 기다리고 계신다~~~!!!

 

 

이렇게 준비를 해두고~~~!!!

 

돈을 받지 않을 것 같아 일회용 커피를 사들고 갔다~~~!!!

 

울님들~~~!!!

 

요즈음 시골 어르신들 한테는 일회용 커피가 가장 인기가 좋다고 함니다~~~!!!

 

제가 산으로 들로 다녀 본 결과 그것을 터득?한것 같슴니다~~~!!!

 

작년 예천 어는 골짜기에서요~~~ㅎ

 

담소를 나누고

 

개똥쑥 밭으로~~~!!!

 

 

 

 

추자 나무 밑에 밭을 맹글어 두었다~~~!!!

 

집으로 내려 가면서 담아 본 동네 풍경들~~~!!!

 

 

 

 

 

 

정말 시골 냄새가 물씬 풍기는 동네이지요~~~!!!

 

 

어르신께서 적적 하신지~~~!!!

 

고양이도 키우고~~~!!!

 

 

누렁이(진돗개)도 키운다~~~!!!

 

머니를 조금 드릴려고 하니 한사코 사양이다~~~!!!

 

그럴려면 저 커피도 가져 가라고 하신다~~~ㅎ

 

하는 수 없어 칭구분 추자 값만 드리고

 

맥주 한병을 마시며 한시간여동안 담소를 나누고~~~!!!

 

 

어르신과 인증샷하고~~~!!!

 

 

어르신 칭구분과 함께 한번 더 박고~~~!!!

 

집을 나설려니 발길이 떨어지지를 않는다~~~!!!

 

올 봄에도 꼭 놀러 와서 산나물도 뜯고

 

일급수도 한잔 하자고 하신다~~~!!!

 

예~~~!!!

 

꼭 들리겠다고 약속하고

 

우두령으로~~~!!!

 

 

해발 720 우두령을 넘어서~~~!!!

 

물한계곡으로~~~!!!

 

 

약30분을 더 달려 물한계곡 도착~~~!!!

 

말ㄷㄱㄹ가 약10년전부터 알고 지내는~~~!!!

 

 

나그네 주막에 주차를 하고~~~!!!

 

사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황룡사로~~~!!!

 

황룡사는 조그마한 사찰이지만

 

민주지산,삼도봉,석기봉을 산행하는 산님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대웅전~~~!!!

 

 

울님들~~~!!!

 

본 기억이 없나요~~~ㅎ

 

6~7년전에 제가 산악회 회장을 할때

 

물한계곡으로 야유회란 제목에 저 겨우살이가 등장 하였는데~~~ㅎ

 

그때는 잎만 두개 였지요~~~!!!

 

그래도 세월?이 흘렀는지 저 모양 이네요~~~!!!

 

참고로 겨우살이는 일년에 한마디만 자람니다요~~~!!!

 

 

물한계곡이란 이름답게

 

물 하나는 정말 끝내 줌니다~~~!!!

 

 

전에 없던 현수교를 담아보고~~~!!!

 

나그네 주막으로~~~!!!

 

 

주막에 도착하여~~~!!!

 

검은 콩 두부와 동동주 반도까리 나누고~~~!!!

 

 

계란두판과인증샷~~~ㅎ

 

웬 계란두판~~~???

 

약10년전에 인사를 나눌때 나이가 계란 두판이라고 하여

 

주민증 대조 결과 틀림없음을 확인하고

 

여태껏 계란 두판으로 부르고 지냄~~~ㅎㅎㅎ

 

인사를 나누고~~~!!!

 

 

집을 나서면서 담아 본 저집~~~???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아시나요~~~ㅎ

 

물론 모르시겠지요~~~!!!

 

오래전 영화 "집으로"란 영화에 출연하신

 

그 할머님께서 살고 계시며 따님이 수발을 한다고 하네요~~~!!!

 

인생무상~~~!!!

 

물한계곡에는 말ㄷㄱㄹ가 가슴이 여미는 곳이기도 함니다~~~!!!

 

그 곳을 찾아서~~~!!!

 

 

바로 여기 임니다~~~!!!

 

 

울님들~~~!!!

 

꼭 한번 읽어 보세요~~~ㅎ

 

몇년전 오늘처럼 이 추운 겨울에

 

민주지산 산행을 하고 내려 오면서

 

마음껏 특전사가를 3절까지 불러 보았지요~~~!!!

 

여기 후배들을 위하여~~~!!!

 

 

 

 

 

 

4월1일에 영하35도~~~!!!

 

가슴이 미어 짐니다~~~!!!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눈가에 이슬이 촉촉히 젖어 듬니다~~~!!!

 

집으로 돌아와~~~!!!

 

 

다음 날 포장하여 울산으로 보내고~~~!!!

 

울님들~~~!!!

 

마니 늦었네요~~~ㅎ

 

칭구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나선 나들이였지만

 

다시한번 후배들의 영령 앞에

 

이 글을 바침니다~~~!!!

 

특전사 공수교육201기~~~!!!

 

특수전 111차~~~!!!

 

윤 정열~~~!!!